2018년 3월 26일 월요일

단역자매자살사건, 장자연자살사건과 위안부의 나라 대한민국! - 두 사건의 본질은 한국연예계의 적폐(積弊)다!

 단역자매자살사건, 장자연자살사건과 위안부의 나라 대한민국! - 두 사건의 본질은 한국연예계의 적폐(積弊)다!

  얼마 전에 나는 장자연사건 재조사 국민청원운동이 일어나는 걸 봤다! 장자연사건은 이제 막 피어나던 인기 여배우의 갑작스러운 자살과 그녀가 유서과 그 유서에 적힌 극소수 기득권자들의 이름들 때문에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사건이라 당연하게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설마 2004년도의 단역자매자살사건의 재조사청원이 진행되고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었다. 왜냐하면, 그 사건의 경우 신문상으로는 단역배우라는 말을 썼지만, 실제로는 보조출연자 자매가 가해자들의 성적학대를 당해서 그것이 결국 두 자매와 아버지의 자살로 이어진 사건이다.

  내가 솔직히 놀란 것은 보조출연자들이 청원까지 하면서 지금은 19만명이 넘어섰고 이제는 몇 천 명만 더 모이면 20만명이 넘을 걸로 보인다는 사실이다. 나 역시도 출연자 생활도 해봤고 지금도 가끔씩은 나가지만 출연자들의 타출연자에 대한 배려나 이타심, 결속력이라는게 그다지 높다고는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써 14년이 지난 이 사건이 재조사청원이 진행되리라고는 생각하지도 않았다. 또, 드라마 촬영현장이란 곳이 어떤 곳이었나 내가 드라마출연을 자주했었던 몇 년 전 만해도 촬영현장에서 온 갖 욕설이 난무했고 진행자들이 출연자에게 직접 인격모독성 폭언과 심지어는 주먹질이 오가던 곳이다.

  주연여배우는 물론 일반 여자출연자들에게도 ~년, 여성의 성기모형을 비유해서 부르는 말로 부르던 곳이 아닌가? 그런 모욕을 당해도 아무말도 못하고 로봇이나 마네킹처럼 서라면 서고 움직이라면 움직여야 했다. 하루는 어느 사극 드라마에서 여자 주연배우의 앞을 지키는 호위무사역할을 혼자서 했을 때의 일이다.

  여자배우가  눈물을 흘리는 감정씬이었다. 그런데 그날 따라 감정이 잘 잡히지 않아서 였는지 대사가 잘되지 않았고 눈물도 잘나지 않았다. 그러자 감독이 그 여배우에게 '야! XX야 너같은 것도 배우냐?'며 화를 냈고 그 배우는 엉엉 울어댔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동료배우들 중에 어느 누구도 그녀를 다독여 주는 사람도 없었고 오히려, 뒤돌아 서서는 욕을 하는 걸 봤다. 그날 속으로 출연자들 못지 않게 배우들도 저렇구나 싶었다.

  또, 한 여름이면 갑옷과 투구에 곰팡이가 쓸어서 도저히 입고, 쓸수가 없는 것을 의상이 부족하고 찍을 씬이 많으니 무조건 입으로라고 해서 받았서 입고서는 피부병을 앓았던 동료출연자들도 생각난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서는 사극을 나가고 난 후에는 무조건 니조랄샴푸로 온 몸을 씻었다. 그래도 찜찜해서 집에서 하루종일 옷을 벗고 몸을 말렸다.

  드라마 촬영현장은 거의가 오늘을 하고 바로 그날 방영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상 시간에 쫓기는 촬영을 많이 한다. 때문에 다소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다.

그렇지만, 꼭! 그 것뿐일까?

과연 다른 나라의 드라마 촬영현장도 과연 이럴까?

아니다.

  솔직히 많이는 아니지만, 국내에서 촬영된 미국드라마나 일본드라마, 대만드라마도 출연해봤지만 한국드라마처럼 이런 꼴은 없었다.

  그리고, 한국처럼 여배우들의 자살사건이 빈번한 나라가 있을까?

  장자연, 이은주, 정다빈, 최진실 등 등 그리고 그 이전에도 많았던 여배우들의 자살사건들 그리고 대체로 비슷한 내용의 유서를 남기거나 뜬금없는 자살들이 많다.

   왜? Why? 한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 3개국 그 중에서도 한국에서만 이렇게 여배우들의 자살사건이 많을까?

  우리들 모두 솔직히 그 이유가 여배우들과 배역관계로 연결된 사람들 간의 성적인 관계 때문이란 사실을 솔직히 모르지 않은다.

  나와 알고 지내는 오래된 스텝분들은 아예 예전에는 산에서 촬영하는 날이면 촬영하다가 쉬면서 산에서 소주 한 잔 먹고 바로 그 자리에서 껴앉고 뒹굴렀어라고도 한다. (물론 어느 정도 농담이 섞인 말인 듯 하다.) 그리고, 그런 일들 중에 우리가 알고 있는 단역자매자살사건, 장자연자살사건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이 두 사건은 다른 종류의 사건이 아니냐고? 혹은 보조출연자매자살사건과 배우자살사건이 어떻게 같은 종류의 사건이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이 두 사건은 본질적으로 같은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사건의 가해자들이 누구인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으며, 배우와 출여자의 배역의 결정권을 쥔 사람이 피해자들에게 그 결정을 대가로 성폭력이든? 아니면 거래든? 그 무엇을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다. 그리고, 가해자들은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다.


  어쩌면 이렇게 두 사건이 닮아 있을까?

  왜? 유독 동양 3국 중에서도 이 한국에서만 이렇게 여배우들의 자살사건이 빈번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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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 문제 또한 이 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이 되고 우리의 나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길을 가지 못하고 분단반공독재국가로 가면서 생겨나고 이어진 '누적된 폐단' '적폐(積弊)'라고 본다.

  정확히 누구부터 시작이었지는 알 수 없다.
  임화수였는지? 박정희였는지? 아니면 또 다른 누구였는지?는 정확하게 알수없다.


  그렇지만, 이 것 하나만큼은 확실하다. 국가권력을 내세워서 여배우를 그것도 아이가 있는 유부녀를 성노리개로 삼은 South Korea 최초의 대통령은 누구다? 바로 '박정희'다!
그는 당시 영화의 스텝과 결혼한 여배우 김삼화씨를 성노리개로 삼고서는 사실상 강제로 이혼시키고 나중에는 미국의 어느 나이든 부호에게 넘겼다. 그리고, 당시에 자기 마음에만 좀 들면 배우들 뿐만 아니라 일반 여군, 간호사들도 박정희가 맘에 들어하면 궁정동 안가에서 성노리개로 삼았다고 한다.(약 200 여명 정도 된다고함) 18년간 그런 난잡한 생활을 하다가 들통이 난 것이 김재규의 저격으로 박정희가 궁정동 안가에서 사살하면서다.


 유신이라는 것이 뭔가?
 바로 박정희가 실제 권력을 가진 천황이 되는 시스템이 바로 유신체제다.
 일본 메이지유신에서 이름을 따온 박정희의 신국체제다.

  일제시대, 그리고 해방 이후 5~60년대까지 배우, 가수를 바라보는 한국인들의 시각은 양복입고 양장을 입은 광대, 기생이었다. 오죽했으면 가수 패티 김씨의 어머니는 딸을 기생으로 만들수없다며 딸이 가수가 되는 걸 결사반대했을까? 그러던 것이 6~70년대 이후에 록, 통기타, TV의 출연으로 연예인들이 선망의 대상이 되면서 인식이 바뀐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일반대중들에게서나였지 다카키 마사오의 신국 유신체제의 최고권력자와 그 추종세력들에게는 여배우, 가수는 아직도 기생이나 위안부, 성노리개일 뿐이었다.

  그런 권력과 문화를 전두환이 그대로 이어받고 이후에 정치부분이 민주화 되면서 정치권력에서는 그런 악습이 사라졌지만, 아직 민주화가 진행되지 않은 경제권력(재벌), 언론권력 등에서는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다가 90년대 이후에 연예기획사들이 늘어났다. 게다가 방송사들이 드라마를 자체제작이 아닌 외주제작을 많이 하게 되면서 외주제작사들도 많이 들어났다. 이런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많은 청소년들이 배우가 되고 싶어하고 경쟁이 과열되면서 기획사들이 기득권자들의 요구를 손쉽게 들어주면서 일어난 일들 중에 하나가 여배우들의 자살사건이다.


  어제도 어떤 머리 하얗게 나이든 스텝이 나에게 말했다. 그런 일은 옛날부터 비일비재 했다고!

  그러나, 그 스텝은 모른다.

  그가 말하는 그 옛날이 바로 이승만, 박정희가 나라를 분단반공독재국가를 건설하던 그 시절이라는 걸!


  한국은 위안부와 성노리개의 나라다!

  얼마전에는 일본군위안부할머니들의 대일청구권(한일위안부협정)을 국가에서 빼앗았으며, 90년대까지인가? 그때까지 주한미군을 위해 기지(집창)촌위안부시스템을 운영한 나라다.

  한국은 여성들에게 정말 잔인한 나라다!


  이 쯤에서 나는 한국의 여배우, 여자보조출연자 여러분들께 묻고 싶다!

  이런 망국적인 적폐(積弊)를 그냥 두고서 자기만 잘나가고 싶은지를?

  동료여자연기자들을 기득권자들에게 자신을 성노리개, 위안부로 바치는 방법으로 누르고서 올라서고 싶은지를?

  자기들의 다음세대에게 이런 현실을 물려주고 싶은 건지를?

  또, 그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지금의 적폐(積弊)를 그냥 두면 지금은 물론이고 다음세대에게도 기득권들의 위안부생활을 물려주게 된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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