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의 지지율 급격한 추락이 과연 드루킹사건 때문일까?
과연 노회찬은 자살한걸까? 자살당한걸까?
왜? 특검은 김경수, 송~부터 조사하지 않고 노회찬부터 조사했을까?
그리고, 이재명을 이 번에은 'SBS.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걸고 넘어졌다.
다음날에는 방송내용 중에서 영화 '아수라'의 내용과 비교된 부분이 호남지역 언론부터 시작해서 각 신문에 실렸다.
나는 이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물론 한 군데 신문에서 기사를 실으면 다른 신문에서 그 기사를 이어서 쓰는 경우는 허다하다.
그렇지만, 유독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내용 중에서 영화 '아수라'의 내용과 비교된 부분만이 유독 강조되어 여러 신문에 실린 것은 누군가의 연출에 의한 것이 아닌가?한다.
그리고, 이런 정도의 연출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이 나라에서 얼마나될까?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에 정치인 개인이 직접적으로 문제가 되는 크고 작은 사건들은 하나같이 개혁적인 인사 이거나 친노파시스트(노무현정권때에 박근혜에게 대연정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사람들)들과 연관되었던 적이 있거나 혹은 그 반대편에 섰던 적이 있던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안희정, 민병두, 정봉주, 이재명, 노회찬 등 등
물론 자유한국당 인사들이 문제가 된 적도 있지만 이들은 당 대 당으로서 경쟁관계에 의한 것으로 이들과는 다르다. 물론 이명박은 과거에 저지른 범죄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거의 대부분이 친노파시스트들과 한 때 한 편이었거나, 아니면 자의든 타의든 그 반대편에 섰던 사람들 중에서 개혁적 인사이거나 또는 차기 대권주자들로 거론이 될만한 인물들이다.
이렇게 볼 때 문재인 출범 이 후에 이 사람과 관련된 핵심연출자는 최소한이 국가 최고권력이고 아니면 그들이 섬기는 초헌법적인 존재, 진리일 것이다.
노회찬이 자살했다면 그 자살한 이유는 아마도 특검이 자기를 수사하는데 시간을 허비하고 실질적인 핵심은 김경수, 송~ 등은 수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을 어느 정도라도 방지하고자하는 데 있지 않을까?
솔직히 얘기하자면 대통령 문재인은 민주주자다.
그러나, 그 아래의 스탭들까지 민주주의자는 아니다.
월간조선에서는 3월 기사에서 '안희정 사건, 임종석과의 권력암투의 소산인가?' 라는 제목의 SNS음모론을 다룬 기사도 있었다.
그럴 의심도 할 만한 것이 수첩공주님이 나가고 나니까 그 자리에 떡 하니 앉은 사람이 A4왕자님인게 현실이다.
나는 대통령의 뜻이라기 보다는 그 아랫 사람들이 차기 대권 주자를 놓고 자신들에게 경쟁상대가 될 만한 이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누군가 하고 있다고 본다.
이 상황을 누군가 연출하고 있다면 아마 유시민은 그가 누군지 최소한 짐작하고 있거나,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지난, 노무현 정권에서 핵심 책사가 바로 그였으니까!
이렇게 보는 중요한 이유는 자유한국당의 무리들이 주로 사용하는 상대를 빨갱이로 몰고 자기들 지지 세력인 숭미반공주의자들의 결집을 이루게하는 빨갱이타령은 김정은의 핵무력 완성이 가져온 한반도의 평화체제가 안착된다면 더 이상 쓸 수없는 무기다. 쓰면 쓸수록 특히 젊은 주권자들로부터는 외면 당하게 되고 현재 친노파시스트들 세력에게 만만한 동네북으로 전락할 뿐이란 걸! 저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느끼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저들에게 현재로서 뚜렷한 다른 방법이 있는게 아니다. 자유한국당으로 대표되는 저들이 이제 와서 70년이 넘도록 굳어진 자기들의 노선(숭미반공주의)과 길을 바꾸기가 쉬울까? 이제 와서 김구, 여운형, 조소앙 이런 분들의 노선을 정통민족주의 우파랍시고 받아들일수 있을까? 국회의 당이 여러 개로 나눠져 있지만, 솔직히 얘기해서 현재는 더불민주당 주도로 정국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고 그 외의 야당들이 다른 목소리도 가끔씩은 내지만 심하게 반발하거나 민주당에 대해서 대들거나 도전할 수 있는 정당은 없다고 본다. 그리고, 자유한국당이든 더불어민주당이든 이미 기존에 수십년간 정치를 해 온 사람들은 아주 특이한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거의가 친재벌, 친기득권 주의자들이다. 따라서, 더불어민주당이 친재벌, 친기득권 정책을 펼치는 경우가 생긴다면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의 그 정책을 반대할까?
사실상, 몇 년 후의 다음 대선도 더불어 민주당의 후보가 대통령이 그대로 될 가능성 높다고 보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당 내에서나 같은 세력 내에서 앞으로 자기들에게 경쟁 상대가 될 만한 인물들을 미리 제거 하고자 하는 이가 있을 수 있을 걸로 본다.
'부엉이 모임'은 물론 '여시제 모임'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노회찬의 죽음으로 허익범 특검은 어쩔 수 없이 김경수, 송~ 등에 대한 수사를 조금이라도 더 할 수 밖에 없게 됐다.
황장수 중도보수 논객이 얘기했듯이, 검찰과 경찰이 제대로 조사하지 못하는 드루킹사태의 핵심관련자들을 조사하기 위해서 특검을 구성한 것이지, 곁가지에 해당하는 노회찬을 조사하라고 특검을 만든 것이 아니다.
특검은 본질적인 몸통(김경수, 송~) 보다는 곁가지(노회찬)부터 먼저 조사할려고 했었다.
솔직히, 허익범 특검이 과연 현 정권의 핵심적인 실세인 김경수, 송~에 대해서 얼마나 조사를 할 수 있을까? 자세히 조사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그리고, 지금의 문재인 지지율 하락은 더 이상 예사로운 추락이 아니다. 나 개인적으로는 금년 말이면 50%이하로 떨어질 걸로 봤었다. 그런데, 어떤 조사 결과는 60%이하로 떨어졌다.
그 동안의 높은 지지율은 작년부터 있었던 한반도 위기 속에서 그래도 문재인 대통령님이 그래도 열심히도 했고, 김정은이 핵무력을 완성하면서 북미 간의 핵협상이 진전되면서 한반도 평화체제와 분위기가 내린 것이 원인이다.
그렇지만, 주권자들이 언제까지 그 것만 보고 끝없는 지지를 해줄수는 없는 것이다.
지금의 지지율 하락은 드루킹사태가 가져온 면도 있지만, 그것 보다는 경제민주화에 해당하는 근본적인 경제정책(재벌개혁 등 등)들은 논의나 시작되는 것이 아직없는 현실, 테러방지법 폐기 약속도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촛불혁명이 구속시킨 이재용과 인도에서 환하게 웃으며 사진까지 같이 찍는 모습을 보인 면들도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다.
친노파시스트들은 국회의 의석수가 적어서, 야당이 반대해서 하지 못한다고들 기회있을 때마다 얘기해왔다.
그러나, 국회의석 수가 훨씬 적었던 김대중 때에 이룬 것이 국회의석수가 많았던 노무현 때보다 훨씬 많은 것을 이뤘고 우리는 2002 월드컵 때에 IT강국 소리를 들으며 '대한민국'을 외쳤었다.
역대 정권 중에 집권당이 다수당이었던 경우에 오히려 못되먹은 일들을 더 많이 했으며, 총체적 무능에 빠진 경우도 있었다.
따라서 집권당이 의회 다수당이 되는 것이 주권자들에게 반드시 좋다? 그건 아니다.
그건 집권당과 소수 기득권들이 흔히하는 변명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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