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는 왜? 조선인을 격멸했는가?
조선은 과연 당파싸움 때문에 망했나?
아니다! 조선은 당파싸움 때문에 망한 것이 아니라, 붕당정치가 완전히 깨지고 노론일당독재에서 세도정치라는 독재정치가 되고, 흥선대원권, 명성황후 민씨, 대한제국의 고종으로 독재정치를 계속하면서 나라가 망한 것이다.
그럼 왜? 박정희는 이런 사실을 부정하고 마치 조선시대의 당쟁이 나라를 망친 주범으로 국민들에게 억지로 세뇌시켰나? 그 것은 자기의 독재권력을 공고히 하고자 민주주의 근간이 되는 다양성을 파괴하기 위해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도 볼 수 있는 조선시대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붕당정치를 나라를 망친 원인으로 몰았던 것이다.
처음부터 박정희는 독재를 할 목적으로 군사반란을 일으켰으며, 박정희에게는 무조건 충성하는 기계식 복종자들만이 필요했을뿐 다양성을 인정하는 민주주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은 제거의 대상일 수 밖에는 없었다.
최상천의 사람나라 18강
대박전쟁⑤ : 박정희의 꿈, 히틀러 천황
1. 사그리 혁명의 꿈
1) 국가와 혁명과 나
(1) 국가와 혁명과 나(1963.9.) : 자신의 솔직한 생각, 꿈을 담은 유일한 책
(2) 오만방자한 제목 : 레닌의 국가와 혁명(1917)+‘나’
(3) ‘나’가 대한민국을 엎어버리겠다 는 뜻
2) 나는 사그리 혁명가다!
(1) 최초의 사그리 혁명가 탄생
이 혁명은 정신적으로 주체의식의 확립 혁명이며, 사회적으로 근대화혁명이며, 경제적으로는 산업혁명인 동시에, 민족의 중흥 창업혁명이며, 국가의 재건혁명이자, 인간개조 즉―국민 개혁혁명인 것이다.(국가와 혁명과 나, 34쪽)
((1)) 사그리 바꿔! 인간, 국가, 산업, 민족---최초의 < 사그리 혁명가>
((2)) 다른 곳에서는 정치사상혁명, 역사혁명도 완수하겠다고 선언
((3)) 초대형혁명 : '하나님'의 천지창조, 인간창조와 맞먹는 수준
(2) 신 인류사 예고
① 이 혁명이 성공하면 새로운 인류사 시작
② 인간개조를 마치면 <호모 사피엔스의 역사→호모 꼬봉 시대>
3) 천황의 꿈
(1) 영구 집권 선언
이 혁명의 전정(前程)에는 정해진 시한이 없다. 제3공화국 수립만으로 혁명이 끝나는 것도 아니요, 어디에서 어디까지라고 기한이 정해질 수도 없다. 이 혁명은 민족의 영구혁명이다.(국가와 혁명과 나, 34~35쪽)
((1)) '사그리 혁명'에는 시한이 없다.
((2)) 제3공화국으로 끝나지 않는 민족의 영구혁명 : 천황이 되겠다는 얘기
(2) 나 혼자 혁명
((1)) *국가와 혁명과 나*에는 '나'만 있고, '혁명동지'는 한 사람도 안 나온다.
((2)) 박정희는 이런 슈퍼혁명을 혼자 하겠다고 선언
*레닌의 "국가와 혁명*에는 프롤레타리아 독재론, 국가의 폐지와 소멸, 형식적 민주주의와 실질적 민주주의 등등 깊은 이론탐구가 있다.
((3)) *국가와 혁명과 나*에는 이론은 전무, 한국 저주, 모조리 바꿔! 얘기뿐
((4)) 핵심 : 대한민국을 사무라이 나라, 천황국가로 바꾸겠다는 얘기
(3) '사그리 혁명'의 세 가지 특징
((1)) 혁명은 나 혼자 한다. 손대지 마! 까불지 마!
((2)) 뭐든지 바꾼다. 인간, 민족, 사상, 국가, 산업, 역사 개조
((3)) 영구혁명 : 고로 나는 영구집권 한다.
4) ‘사그리 혁명’의 핵심 : 인간 개조, 국가 개조
(1) 인간 개조+국가 개조를 내놓고 실행한 인간은 김일성, 박정희 둘뿐
(2) ‘쌍둥이 개조’ 체제(인간 개조 + 국가 개조) : 유신체제, 유일체제
2. 인간 개조 : ‘알아서 기는 인간’으로 만들어라!
1) 골 때리는 두목
(1961년) 5월 24일 댄스홀에서 춤추고 있던 청춘남여 45명이 '옥내외 집회금지령' 위반으로 체포되었다. 댄스홀을 구경조차 할 수 없었던 사람들은 아주 고소하게 생각했다. 군사정권은 그런 민심을 겨냥해 "국가 재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사람들이 대낮에 춤을 춘 것은 용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강준만, *한국현대사사산책 1960년대 2권*, 16쪽)
(1) 남의 자유는 눈뜨고 못 보는 두목
((1)) 자기가 절대자, 자기가 아는 것이 진리, 자기가 우주의 기준 : 모든 사람을 자기에 맞추도록 강요한다.
박정희와 교류를 하면서 느꼈던 점은 음식점이건, 이발소이건, 여관이건... 그가 들어섰다고 하면 무조건 그를 중심으로 움직여야 하고... 주변의 사람들은 그에게 최대의 성의를 다해야 했었다. (이병주, *대통령들의 초상*, 89~90쪽)
이현란의 메모 : 그 동안 고마웠어요. 마음이 돌아서질 않으니 나를 찾지 마세요. 나를 찾으러 오면 투신자살하겠어요.(조갑제,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2*, 258쪽)
((2)) 자기하고 다른 생각, 다른 행동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나는 김성곤이 중정에서 풀려나와 일본을 거쳐 미국에 왔을 때 그가 겪은 수모를 직접 들었다. "갑자기 정보부원들이 집에 들이닥치는데 하도 급해서 다락에 숨었지. 그래도 꼼짝없이 끌려갔는데 그 대접이란 것이야 말할 것도 없고 이놈들이 내 수염을 한 올씩 한 올씩 뽑는데 미치겠더구먼."(문명자, *내가 본 박정희와 김대중* 62쪽)
(2) 두목나라
((1)) 코리아는 지금도 '골 때리는 두목'이 우글대는 나라 : 가장, 사장, 교장, 이사장, 총장, 회장, 코메리카 총독질, 김일성 3대
((2)) 코리아 4대 두목가문 : 유신가문(박근혜), 삼성가문(이재용), 방씨조선가문(방상훈), 유일가문=백두혈통(김정은)
2) 조센진 : 때려야 말을 듣는 종족
(1) 박정희의 한국인 인식 : 조센진
형님 아무리 ~ 라지만 조선 사람은 풀어놓으면 지 잘났다는 것뿐이고, 지 멋대로가 아닙니까. 와, 그 왜놈들이 카던, 조센진도 멘타이(조선인과 명태는)~카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중략) 누군가 매를 들고 두들겨주기 전에는 이런 무질서는 백년하청(百年河淸)일 낍니다. 형님, 지 말이 틀립니까?(조갑제,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2권, 169쪽)
((1)) 박정희는 자유롭게 사는 모습을 눈뜨고 못 보는 인간
((2)) 두들겨 패서라도 '상명하복 질서'를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무라이 스타일
(2) 새끼 박정희가 우글대는 나라
((1)) 아직도 '한국 놈은 때려야 말을 듣는다'고 믿는 각하 스타일 인간 많다.
((2)) 50대 이상 50% 이상, '경상도 사나이'의 70% 이상 : 한국인은 때말족(때려야 말을 듣는 종족)이라는 고정관념
((3)) 한국 성인의 30% 이상이 때말족 고정관념 : 박통신민
3) 박정희의 인간 개조 목표와 실천
(1) 인간 개조 목표
((1)) 1차 목표 : '때려야 말을 듣는 한국인'-> '안 때려도 말을 잘 듣는 인간'
((2)) 2차 목표 : '말 안 해도 알아서 기는 인간'으로 개조
(2) 인간 개조 실천
((1)) 한국인 개조방법 : 반공 뺑뺑이, 매/고문
((2)) 박정희는 정권 잡자마자 고문본부 중앙정보부 창설 (1961년 6월 10일)
복지회사건(1968.5)은 정치적 이유로 전+현직 의원들을 고문한 최초의 일이었다. 몇 차례 의원들에 대한 협박과 테러는 있었지만 고문은 김용태 의원, 최영두 전의원이 처음이었던 것이다. 崔 전의원은 심신의 타격을 회복하지 못하고 채 3년도 못가 타계하고 말았다(당시 정구영, 이만섭 의원 등은 '고문치사'로 인정하고 있다). (김충식, *남산의 부장들((1)), 145쪽) ~
((3)) 이때부터 남산에서는 사람 잡는 소리가 끊이지를 않았다.
3. 국가 개조 : 만일 일색(萬人一色)으로 만들어라!
1) 불타는 증오심 : 한국은 ‘악의 창고’
우리의 반만년 역사는 한마디로 말해서 퇴행과 조잡과 침체의 연쇄사였다.(*국가와 혁명과 나* 252쪽)
둘째, 우리의 당파와 생쟁에 과한 것이다. 이것은 세계에서도 드물 만큼 소아병적이고 추잡한 것이다. 이조는 결국, 이 당파 싸움에서 날이 새고 지다가 망국의 비운을 맛보게 된 것이다.(*국가와 혁명과 나*, 254쪽)
세계 희유의 순혈 동포이면서도 혹은 분방~안 두터운 봉건 속에서 나락과 안일무사주의 악순환 속에서 파쟁만을 일삼아 왔다.(중략) 단 한번 국가다운 국가를 세워보지 못하였음이 오늘날까지의 우리 역사다.(*국가와 혁명과 나*, 29~30쪽)
우리가 진정 일대 민족의 중흥을 기하려면 우선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이 역사는 전체적으로 개신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 모든 악의 창고 같은 우리의 역사는 차라리 불살라버려야 옳은 것이다.(*국가와 혁명과 나*, 256쪽)
(1) 한국에 대한 무한 증오심 : 증오 강도가 니뽄진의 100배도 넘는다.
((1)) 한국인은 3류 양아치 집단 : 당파싸움으로 날을 새는 집단
((2)) 한국은 3류 양아치 국가 : 단 한번 국가다운 국가를 세워하지 못하였다. 박정희 눈에는 고구려, 신라, 백제, 고려, 조선은 국가도 아니다.
~
((3)) 한국역사는 3류 양아치 역사 : '악의 창고'
(2) 슈퍼 니혼진이 본 ‘조센징과 그들의 나라’ : 두 가지 얘기로 압축
((1)) "조센징은 때려야 말을 듣는다."
((2)) "당파싸움 때문에 나라 망했다."
*절대로 일본이 침략해서 망한 것이 아니다.
(3) 핵심 증오 대상 : 당파싸움
((1)) 당파싸움 욕도 일본인보다 훨씬 심하다.
((2)) 당파싸움 '망국의 역사' '지옥의 역사'를 만든 근원이라고 욕을 퍼붓는다.
2) 당파싸움 : 수준 높은 싸움방식
(1) 정말 당파싸움이 나라 망쳤나?
((1)) 중국의 왕조는 길어도 3백년, 100년도 못간 왕국도 많다.
((2)) 그런데 당파싸움에 미쳤던 한국의 왕조는 기본이 5백년, 신라는 천년, 왜?
(2) 칼싸움 vs 말싸움
((1)) 전쟁은 죽이기 싸움 : 많이 죽인 쪽이 이기고, 승자와 패자가 가려지면 끝
((2)) 더 센 놈이 나올 때마다 대가리가 바뀌니 왕조와 정권이 미친 듯이 바뀐다.
((3)) 논쟁은 대부분 살리기 싸움. 나라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고, 도덕성을 살리고~
((4)) 누구으 살리기 철학과 방법이 더 나은지, 합리성과 도덕성을 찾아가는 싸움
((5)) 당파싸움은 최악의 경우라도 당쟁 당사자 몇 죽는 것으로 끝
((6)) 사무라이 전쟁처럼 힘없는 백성을 떼거리로 죽이는 일을 결코 없다.
((7)) ~ 한국의 왕조가 5백년을 간 이유
(3) 전쟁 vs 논쟁
3) 당파싸움이 없이지자 나라가 망했다.
(1) 조선은 당쟁 때문에 망한 것이 아니라 당쟁이 없어지자 망조가 들기 시작
((1)) 노론 일당독재, 세도정치가 되면서 공론을 통해 합리성과 도덕성 경쟁을 벌이던 경쟁시스템이 무너진다.
((2)) 독재, 독점, 독선의 3독 증상 : 정치적으로는 일당독재와 소수 가문 독재, 경제적으로는 지주 독점, 이념적으로 성리학 도그마가 지배
((3)) (열린 경쟁사회->폐쇄적 독점사회)로 바꾸어버림
((4)) 나라는 심각한 자폐증에 빠지면서 활력을 잃고, 독점세력은 제국주의 침략 앞에서도 오직 독점을 잃지 않기 위해 요리 붙고 조리 붙으며 나라를 망국으로 끌고감
(2) 똑바로 알아야 한다. 당쟁-경쟁은 나라를 살리고 독점은 나라를 죽인다.
4) 일본/박정희가 당파성, 당파싸움을 증오한 이유
(1) 당파성, 당파싸움 : 민주주의와 열린사회의 필수품
((1)) 사람만 주체성과 당파성 있다.
((2)) 때려야 말을 듣는다는 건 그만큼 개인적, 계급적, 민족적, 이념적 정체성이 뚜렷하고 주체성이 강하다는 이야기
((3)) 10인 10색은 최고의 당파성 : 개인성, 주체성의 극치
((4)) 멍멍이가 주체성, 당파성 가지면? : 토사구팽, 24시간 내에 멍멍탕
(2) 당파성을 부정하면
((1)) 외국이 쳐들어와도 독립군 만들면 안 된다. 그게 바로 민족적 '당파성'이니까?
((2)) 노동자 마구 잘라도 노동조합 만들면 안된다. 그게 계급적 '당파성'이니까?
((3)) 여성이 마구 당해도 여성운동단체 만들면 안 된다. 성적 당파성이나까? 당파성의 다른 말이 주체성
((4)) 정당도 만들면 안 된다. 그건 정치적 '당파성'이니까
((5)) 당파성을 부정하는 나라는 만인일색의 전체주의국가
(3) 일제와 박정희가 당파성, 당파싸움에 총질을 해댄 이유
((1)) 당파로 뭉치는 게 겁나기 때문 : 독재/지배 불가
((2)) 일본은 '민족적 당파성'이 공포 : 삼일운동, 생각만 해도 몸서리
((3)) 노동자가 '계급적 당파성', 시민이 민주주의 당파성으로 뭉치는 날이 박정희 제삿날.
((4)) 당파성을 악마로 몰아간 진짜 의도는 여기 있다.
((5)) 주체성/개인성과 당파성은 독재체제 최대의 적
(4) 혹시 아직도 ‘사무라이 역사관’, ‘천황사관’에 빠져 있나요?
((1)) 일본제국과 ~ 사무라이 역사관'이 사람들이 머리에 너무 깊이 각인
((2)) 역사학자들의 책임 : 당파싸움이 고급싸움, 인간적 문제해결방법이라는 걸 알아야 조선왕조를 제대로 해석할 수 있는데, '당파싸움은 나쁜 것'이라는 세뇌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니 조선왕조의 가치가 안보임
5) 일류 국가, 조선왕조
(1) 민본왕국 : 15,6세기까지는 일류국가
((1)) 민본주의 기반 : 한글, 동학(사인여천, 인본주의)
((2)) 과거제와 근대적 관료제도
((3)) 농민의 지위 : 공민
((4)) 기록문화
((5)) 문제해결방식 : 공론화, 세종의 공법은 인민투표로 결정
(2) 세종 때부터 한글을 국어로 사용했으면 16세기 근대시민혁명도 가능
6) 한국과 일본, 선비족과 사무라이족
(1) 민본왕국 조선
((1)) 조선은 유교적 선비들이 주도하는 민본주의(民本主義) 왕국
((2)) 논쟁사회 : 지식사회-'다름'을 밝히는 사회
((3)) 선비정신 : 민생, 인의정치, 유교윤리를 실현하기 위한 비판정신
((4)) 선비의 개인성, 주체성 인정 존중---10인 10색, 당파 인정
(2) 무사왕국 일본
((1)) 일본은 칼잡이 사무라이들이 주도하는 주군 왕국
((2)) 전쟁사회 : 패거리의 동질성(같음)이 생명인 사회
((3)) 사무라이정신 : 주군/조직에 무조건적인 충성
((4)) 사무라이는 개인성, 독립성을 가지면 배신자, 패거리 해체
((5)) 빼어난 사무라이 : 주군의 원수를 갚고 할복자살하는 사무라이
(3) 선비족과 사무라이족
((1)) 선비족은 10인 10색, 당파싸움
((2)) 사무랑족은 만일일색, 주군에 대한 무조건 충성
7) 환경이 사람도 바꾼다.
(1) 문화도 변한다.
((1)) 한국인은 개인주의 문화, 일본인은 집단주의/전체주의 문화
((2)) 그러나 환경(정치체제, 사회체제)에 따라
((3)) 오늘날 북한은 일본보다 훨씬 지독한 전체주의 문화
(2) 환경이 바뀌면 사람도 바뀐다.
((1)) 생태계 변화에 적응/변화 : <인간(인격주체)->짐승(생존)->로봇) 변화도 시간문제
((2)) 인류 최초의 로봇군단 조선(북한)이 증거
((3)) 개인주의, 민주주의도 얼마든지 전체주의질서로 바뀔 수 있다.
((4)) 전체주의/집단주의 체제가 10년 정도 되면 감정도 사고력도 언어능력도 퇴화한다.
((5)) 퇴화 안 하면 천당으로 휴거 당해야 하니까
((6)) 결국 머리는 대가리로, 입은 주둥이로 바뀐다.
4. 개조 모델 : <히틀러+천황제>-천황절대주의
*한국인을 '알아서 기는 종족'으로 개조하고, 한국을 '만인 일색의 전체주의 국가'로 바꾸기 위한 모델
독일 민족처럼 질서를 존중하고 복종하며 직업을 신성시하는 민족도 없을 것이다. ~ 독일의 경우 교수는 왕이요, 학생은 신하에 비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원의 질서가 이러니, 타부문은 가히 짐작을 할 수 있는 일이다.
미국의 사고방식은, 계급이 있기 전에 먼저 사람이 있었다고 하나, 독일인은 사람이기 이전에 학생이요, 계원이라는 것이다. ~ 이러한 국가관이나 사회의 윤리, 또는 그러한 철학은 벌써부터 유전되어오는 게르만 민족의 신앙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참으로 명석하고 '분별 있는 민족성'이다.(*국가와 혁명과 나*, 218쪽)
비스마르크나 히틀러에 이르러서도 그들의 정치가는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인물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전후, 그 같은 기적이 일어난 것도 결국은 지도자의 힘이라 하여도 과연이 아닐 것이다. 아무리 우수한 민족성을 지닌 국민이라 하여도, 이를 지도하고 운용한다는 것은, 지도자의 여하에 달려있기 때문이다.(*국가와 혁명과 나*, 220쪽)
일본의 근대화 원인을 본인은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싶다.
1. 명치유신은 그 사상적 기저를 천황 절대제도의 국수주의적인 애국에 두었다.
2. 이리하여 이들은 밖에서 밀려오는 외국의 사상을 일본화하는 데 성공하고, 또한 국내적으로 진통을 거듭하는 유신과업에의 외세 침입을 방어할 수 있다.(*국가와 혁명과 나*, 176쪽)
1) 박정희의 생각
(1) 훌륭한 인간/민족 : 전체주의/집단주의 질서에 순응하는 인간/민족
((1)) 독일 민족처럼 국가에 무조건 충성하고, 계급적 상하질서에 무조건 복종하는 것이 명석하고 분별 있는 민족성---교수는 왕이고 학생은 신하
((2)) 미국식 개인주의, 자유주의, 민족주의는 혐오
(2) 훌륭한 국가 : 절대 권력 국가
((1)) 사회발전의 결정적 힘은 '우수한 민족성을 지닌 국민'을 ~지도할 수 있는 절대권력
((2)) 비스마르크와 히틀러는 그런 절대 권력을 가지고 독일을 강대국으로 만들었고
((3)) 전후 독일의 경제기적도 지도자의 힘이다.
((4)) 일본이 근대화에 성공한 비결도 천황 절대제도와 국수적 애국주의의 결합이다.
(3) 두 얘기를 결합하면
((1)) <절대 권력+절대 충성=충성주의>이 사회발전을 이루는 핵심
(3) 두 얘기를 결합하면
((1)) <절대권력+절대충성=애국주의>이 사회발전을 이루는 핵심
((2)) 결정적인 것은 비스마르크, 히틀러, 천황절대제도 같은 절대 권력
2) 박정희와 히틀러, 같은 점 , 다른 점
(1) 인종주의, 계급주의, 전체주의는 정확하게 일치
((1)) 인종에는 우열이 있다. 게르만처럼 말 잘 듣는 우수한 인종, 유태인이나 조센징은 말 안 듣는 더런 종족. 더러운 인종은 인종~.
((2)) 사람은 나름의 계급과 신분이 있다. 사람은 모름지기 신분과 계급에 맞게 놀아야지, 인권, 평등 찾는 놈은 빨갱이다.
((3)) 나라는 지도자가 눈짓만 해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전체주의 국가라야 한다. 잘난 채 머리 드는 놈은 쏴버려야 한다. 이런 면은 똑 같다.
(2) 정반대
((1)) 히틀러는 자기 미족이 세상에서 제일 우수하다고 방방
((2)) 박정희는 자기 민족을 둘도 없는 추잡한 종족으로 낙인
3) 박정희의 꿈 : <히틀러+천황제>-천황절대주의
(1) 박정희는 일제시대 때부터 천황절대주의 꿈---당파싸움에 찌든 한국/한국인 증우
(2) 한국과 한국인을 '게르만+일본'으로 개조해서 <히틀러+천황제>를 만든다.
((1)) 인간 개조 : 때려야 말을 듣는 종족에서 알아서 기는 종족(사무라이족, 게르만족)
((2)) 국가 개조 : 당파와 당파싸움을 용납하지 않는 만인일색/만인일당 국가로 개조
(3) '히틀러 천황'(명실상부 천황=신) 자리에 올라 절대 권력을 행사한다.
(4) 1972년 10월, 516반란 11년 5개월 만에, 김일성과 손잡고 하늘임금 등극 성공
3) 박정희의 꿈 : 히틀러+천황제-천황절대주의
(1) 박정희는 일제시대 때부터 천황절대주의 꿈---당파싸움에 찌든 한국/한국인 증오
(2) 한국과 한국인을 ‘게르만+일본’으로 개조해서 히틀러+천황제를 만든다.
(3) ‘히틀러 천황’(명실상부 천황=신) 자리에 올라 절대 권력을 행사한다.
(4) 1972년 10월, 516반란 11년 5개월 만에, 김일성과 손잡고 하늘임금 등극 성공
5. 박정희의 삼류 구라
1) 사실은 망하는 길
(1) 히틀러+천황제는 망하는 길
((1)) 독일과 일본은 성공한 나라가 아니다. 성공하는 듯하다 폭삭 망했다.
((2)) 그들이 일으킨 전쟁으로 6천만 명이 죽고 세계는 생지옥으로 변했다.
((3)) 독일, 일본은 성공 신화가 아니라 재앙의 표본
(2) 전체주의, 독재는 반드시 망한다.
((1)) 전체주의 독일 일본은 망했고, 민주주의 미국이 최후의 승자
((2)) 소련도 2차 대전의 승자였지만 역시 전체주의 하다가 왕창 망함. 공산당은 망하고 나라는 15개로 쪼개짐.
((3)) 조선(북한)도 전체주의 하다가 '대동강의 기적' 날려먹고 생지옥행 급행열차 탔다.
2) 삼류 구라 :박정희의 독일/히틀러 얘기
(1) 독일 민족은 결코 권력/권위에 무조건 복종하는 민족이 아니다.
((1)) 세상에 그런 종족은 없다.
((2)) 있다면 인간이 아니라 가축.
((3)) 사실은 박정희-김일성 시대 한국인이 그랬다.
(2) 사실은 반대
((1)) 유럽에서 급진 좌파사상의 발원지도 독일이고 좌파혁명이 가장 격렬하게 일어나 나라도 독일. 이건 유럽역사의 상식.
((2)) 박정희가 찬양하는 히틀러의 제3제국은 '위대한 독일'이 아니라 1차 대전 패배의 반동으로 등장한 미친 제국
3) '라인강의 기적'을 일으킨 진짜 힘
(1) 전후 독일의 부흥은 히틀러체제를 청산하고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건설한 결과
(2) 좌우 정치 지도자들은 손을 맞잡고 3대 공존 토대를 깔았다.
((1)) 좌우가 공존하는 민주주의
((2)) 노자가 공존하는 사회적 시장경제
((3)) 빈부가 공존하는 복지제도
(3) 혁명적 변화
((1)) 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두려움이 사라지고
((2)) 좌파와 우파, 노동자와 자본가, 빈자와 부자는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
((3)) 인종주의, 계급주의, 전체주의는 저절로 사라지고
((4)) 존중과 소통과 신뢰의 문화가 싹튼다.
(4) 요람에서 무덤까지 더불어 사는 나라
((1)) ~ 시작
((2)) 이런 전정한 민주공화국이 만들어낸 폭발적 경제성장이 라인강의 기적
출처 : BAND 최상천의 사람나라 https://band.us/@ch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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